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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히 최근까지 사진의 역사를 말하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보들레르가 저지른 오류, 다시 말해서
사진이라는 매체는 그 본질에 있어서 주로 '객관적'이고 과학적이라는 생각을 답습하여 왔다. 이 전제는 근본적으로 틀린 것이다. 이 전제의 입장에 서면, 실제로는 사진이 가지지 않는 객관적인 공정함을 사진에서 기대하게 된다. 더 나쁜 점은, 이 전제는 사진가들이 이 매체가 생긴 이래 대단히 많은 기법을 도입하고 열심히 추구해 온, 폭넓은 해석이 가능하고 대단히 개성적이고 또한 본질적으로 무엇이 나올지 예측 불가능하도록 만든 미학적인 동향을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를 우리에게 시키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게르의 발명을 사들여서 세계에 널리 보급하도록 프랑스 의회를 설득한 파리의 천문대장인 루이 아라고는 이런 의견이 틀렸음을 알았다. 1839년 1월 7일 프랑스 의회에서 행한 연설에서 아라고는 이렇게 '예언'하였다. "어떤 기구의 발명자들이 그것을 자연의 관찰에 응용할 때 그들이 그 기구에게 바라는 것은, 그 기구로부터 얼마나 많은 것들이 나중에 실제로 발견되는가에 비교하면 언제나 사소한 것이다." - '어렴풋한 햇빛'을 잡는 훌륭함에 폭스 탈보트가 환성을 질렀을 때, 그를 감동시켰던 것은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순간의 불가사의함, 그의 그리고 우리의 삶과 죽음의 경험의 근간에 있는 순간의 불가사의함이었을 것이라고 필자는 확신한다. 사진이 보다 수수하고 정적인 미술의 여러 형식이 미치지 못하는 대단히 커다란, 그리고 굉장한 매력을 가지는 이유가 이것이다. 회화는 그것이 포착한 순간, 때로는 강요된 순간의 주인인 것에 반해 사진은 시간의 하인이다. 그리고 사진의 존재 속에서 우리들은 자기 자신의 예속과 죽음을 피할 수 없는 운명을 상기시키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 여기에서 결론을 내보자. 사진은 전통적인 의미에서는 완전한 예술은 아니다. 사진은 삶과 예술 사이를 영구히 떠도는 언제나 변화하는 현상이다. 사진은 예술보다도 세련된 것이다.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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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raits Landscapes Expressions Snaps Travel Toy box WORK : Forsaken WORK : Strangers WORK : Rain WORK : 玉水 최근 등록된 덧글
마치 교수대 줄처럼 봤는..
by Shirou君 at 07:53 제 막눈에는 마지막 사진.. by phice at 00:33 17mm인데도 불구하고 .. by 오르프네 at 07/20 대비가 참 좋습니다^^ by 유레카 at 07/18 아하하 유쾌한 각도에요~! by 디아나 at 07/18 아하하하하하하하하 구우.. by pipboy2k at 07/18 네 그건 커튼 뒤에서 찍.. by 랜디 at 07/17 마지막 사진은 마치 황.. by Shirou君 at 07/17 응, '대조'지? 고마워. by 랜디 at 07/17 색감이라면... 포토스.. by 랜디 at 07/17 이글루 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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